한때 생협(생활협동조합)은 유기농 식품과 안전한 생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생협 조합원으로 활동하거나 생협 매장에서 근무했던 분들이 있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요즘은 생협이 처음 가졌던 공동체적 취지보다는, 일반 마트와 비슷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협에 대해 떠올리는 이미지는 ‘좋은 품질의 물건을 비싸게 파는 곳’이라는 점입니다. 실제로 일반 마트의 상품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비싼 경우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료의 원산지나 생산과정을 믿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격보다 안전성과 신뢰를 더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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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를 클릭하면 자연드림 생협의 공식 쇼핑몰인 자연드림몰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일반적인 온라인 마트와는 다르게, 상품보다 생협의 가치와 운영 철학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겐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 구조이기 때문에 이런 배치가 자연스러운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상단 메뉴 중 ‘치유와 힐링에 도움이 되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클릭하면, 상품 목록이 일반 쇼핑몰처럼 나열되며 구매할 수 있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다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UI)는 대형 쇼핑몰처럼 세련되거나 빠르지는 않습니다. 생협은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오는 불편함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