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래블 큐알코드 발급과 입국 절차

ohgun | 10:54 오전 | 2025년 10월 21일

필리핀으로 처음 방문했던 제 경험상, 입국 절차의 시작점이 바로 이트래블 QR 코드 발급 절차였고, 이를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입국 시간을 크게 줄여주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정리한 간단하고 실용적인 안내입니다.

1. 이트래블(QR) 발급 절차

이트래블(eTravel)은 필리핀 입국 시 모든 방문객이 의무적으로 작성하는 온라인 입국 카드 시스템으로, 건강 및 여행 정보를 미리 등록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비용은 무료이며, 외국인과 필리핀 국민 모두 해당합니다.

공식 웹사이트 접속: 이트래블 공식 사이트는 etravel.gov.ph입니다. 반드시 gov.ph 도메인 여부를 확인해 유사 사이트에 속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등록 시작(Register): 첫 화면에서 REGISTER를 클릭하고, Foreign Passport Holder 또는 Filipino Passport Holder 중 해당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에 동의합니다.
정보 입력:
- 이메일 인증: 유효한 이메일을 입력하고 인증 코드를 받아 입력합니다.
- 개인 정보: 여권 정보(성, 이름, 중간 이름, 생년월일, 성별, 국적 등)
- 여행 정보: 입국 목적(관광, 비즈니스 등), 항공편 정보(항공사, 편명, 좌석 번호는 선택), 도착 예정일, 출발 국가, 필리핀 내 체류지 주소
- 건강 신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및 관련 정보, 최근 30일 이내 방문 국가, 현재 건강 상태
정보 확인 및 제출(Review and Submit): 입력한 정보가 정확한지 다시 확인한 뒤 SUBMIT를 클릭합니다.
QR 코드 발급: 제출에 성공하면 초록색 배경의 QR 코드가 화면에 생성됩니다. 이 코드를 저장 및 출력 방법에 따라 보관합니다.

준비물

필리핀에 도착하면 일반적으로 아래 순서로 입국 절차가 진행됩니다. 이트래블 QR 코드는 입국 심사 시 빠른 정보 확인에 활용됩니다.

항공기 하차 및 Immigration으로 이동합니다. 입국 심사대에 도착하면 여권과 준비한 eTravel QR 코드를 제시합니다.
이트래블 QR 코드 제시: 심사관이 QR 코드를 스캔하여 정보를 확인합니다. 스캐너가 없는 경우에도 QR 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입국 심사(Immigration Interview): 간단한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시로는 방문 목적, 체류 기간, 숙소 정보 등이 있습니다.
수하물 수령(Baggage Claim): 항공권 정보에 해당하는 벨트에서 짐을 찾습니다.
세관 검사(Customs Inspection): 세관 신고서(Customs Declaration Form)를 작성해야 합니다. 신고할 물품이 없으면 Nothing to Declare 게이트를, 있을 경우 Goods to Declare 게이트를 이용합니다.
입국 완료: 모든 절차를 마치고 공항 밖으로 이동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한국 국적의 방문객의 경우 관광 목적의 30일 이내 체류 시 비자 면제 혜택이 일반적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책은 수시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BI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공식 안내는 BI 공식 안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식 웹사이트 이용: 반드시 etravel.gov.ph의 공식 페이지를 이용해 주세요.
정확한 정보 입력: 여권 정보와 항공권 정보가 일치하도록 입력합니다.
QR 코드 보관: 발급받은 QR 코드를 스마트폰 갤러리에 저장하고, 필요 시 이메일이나 클라우드에도 백업합니다. 가능하면 인쇄본도 준비합니다.
여유 있게 준비: 입국 서류(여권, 항공권, eTravel QR 코드 등)를 미리 준비해 공항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합니다.
정책 변동 대비: 입국 정책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공식 공지와 항공사 공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관련 공식 사이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필리핀 입국 정책은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는 반드시 공식 소스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여행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