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초등학교 돌봄교사 급여는 근무 형태와 계약 기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 확인됩니다. 이 글은 그런 현장의 흐름을 바탕으로, 급여를 좌지우지하는 주요 요인과 실제 월급 규모를 정리하고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특정 기관이나 개인의 사례를 지목하지 않고, 공개 채용 공고를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내용만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향후 채용 정보를 해석하고 비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사 급여 어느정도일까?
주요 급여 결정 요인
1. 근무 형태 및 계약
대부분의 경우 돌봄교사는 기간제(계약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됩니다. 무기계약직은 고용 안정성과 방학 중 급여 지급 측면에서 비교적 유리한 편으로 여겨집니다. 반면 기간제 계약직은 계약 기간에 따라 급여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약의 종류에 따라 퇴직금 지급 여부나 고용 안정성, 승진 기회 등도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채용 공고에서 근무 형태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방학 중 급여 지급 여부도 계약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시급 기준
시급은 일반적으로 최저임금 수준보다 다소 높은 편으로 책정됩니다. 2024년 최저시급은 9,860원으로 공표되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돌봄교사의 시급은 대략 11,000원에서 15,000원 사이가 일반적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 차이와 학교 방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주휴수당 여부와 근로 시간에 따른 월급액의 차이가 함께 작용합니다. 따라서 실제 시급과 주휴수당 여부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근무 시간
일반적으로 하루 4~8시간, 주 5일 근무가 흔합니다. 근무 시간이 길수록 월 급여 역시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오후 돌봄만 하는 경우 4~6시간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있고, 전일제 돌봄의 경우 7~8시간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무 형태에 따른 시간당 임금과 주휴수당의 구성도 함께 고려해야 정확한 월급 규모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근무나 주말 근무 여부도 급여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방학 중 급여 지급 여부
방학 중 급여 지급 여부는 급여 차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 중 하나입니다. 무기계약직의 경우 방학 중에도 급여가 지급되는 경우가 다수 있으며, 학교 업무 지원이나 연수 등으로 방학 기간에 근무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기간제 계약직은 방학 중에 계약이 만료되거나 급여가 지급되지 않거나, 또는 근로 시간만큼만 지급되는 경우가 있어 월급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학 중 급여 지급 여부는 채용 공고와 계약서의 조항을 면밀히 확인해야 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대략적인 월 급여 범위 (세전 기준)
위의 요인들을 종합해 보면, 세전 기준으로 대략 월급은 150만원에서 250만원 사이로 예측됩니다. 이는 시급과 근무 시간, 계약 형태, 방학 중 급여 여부에 따라 상당한 편차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예시를 통해 대략적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시 1 (파트타임/시간제)
시급 12,000원, 주 25시간(하루 5시간, 주 5일) 근무 시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월 약 150만 원에서 170만 원 전후로 산정될 수 있습니다. 방학 중 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경우에는 연간 평균 수령액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실제 월급은 계약 기간과 근로 시간에 따라 더 변동이 큽니다.
예시 2 (전일제/풀타임)
시급 13,000원, 주 40시간(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 시 주휴수당 포함으로 월 약 210만 원에서 250만 원 전후가 일반적입니다. 만약 무기계약직으로 방학 중에도 급여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면 월 200만 원대 중반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역 교육청의 방침이나 학교의 구체적 계약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기타 고려사항
- 주휴수당, 연차수당: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됩니다. 주휴수당은 주 5일 근무 시 1주일의 쉬는 날에 해당하는 급여를 추가로 받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 4대 보험: 건강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에 가입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본인 부담금은 실수령액에 반영됩니다.
- 퇴직금: 1년 이상 근무 시 지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계약 형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명절휴가비, 식비 등의 수당: 학교나 교육청 방침에 따라 추가 지급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급여 정보는 해당 지역 교육청이나 학교의 채용 공고에 명시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채용 공고에는 시급, 근무 시간, 계약 기간, 방학 중 급여 지급 여부 등이 상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정보를 확인할 때는 다음의 공식 채널도 함께 참고하는 것을 권합니다. 교육부 공식 홈페이지와 NEIS를 통해 공고의 작성 기준과 지역별 차이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